Monday, November 2, 2009

Press for Chelsea International Art Competition


Seoul

Mapo Bridge, 2008.
Watercolor on Paper



Hak-dong 4-guri (Revisited),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73x100cm


Mapo Bridge,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50호

Drawings


Series on Music, 2009
Charcoal on Paper


Music Fairy, 2009
Oil Stick on Paper
Love, 2009
Oil Stick on Paper
Darling, Catch me the Stars, 2009
Acrylics and Oil Stick on Canvas


Good Friend Jonathan Juweon Kim visits the studio.

Music


Freebird,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50호



Gossip,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60호




Lady GaGa,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60호




Jazz in Hongdae,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50호




Music & Love - Give Give Give, 2009.
Acrylic & Oil Stick on Canvas, 50호



Tuesday, August 11, 2009

3rd Solo Show: Love, Music and Seoul



3rd Solo show @ Topohaus, Insadong

2009.08.12~08.18

showing 20+ paintings

1st floor and basement

Press Release: Hellen Choo is an artist whose works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painting, artistic expression and personal experience. Busy surfaces incorporate natural and artificial elements, sometimes frenetic, sometimes frozen and still. Each painting is individual, and Choo’s style shifts according to her feelings and the subject matter. Her color palette includes many bright, vibrant hues, but these are always handled with subtle mastery that produces harmonious compositions capable of creating a profound dialogue with the viewer. Hellen Choo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her native Seoul, Korea.

Opening Reception: 12th August. 5pm - 8pm

Directions: http://www.topohaus.com/about/aboutus_02.php


벌써 세 번째 개인전이 다가왔고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나의 그림은 어떤 의미 를 가질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한가지 분명했던 것은 아무 이유 없이도 나는 그림을 그리면 편안해진다는 것 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지내서인지 외로움이 많았고 흰 도화지나 캔버스 앞에 서면 그 누구보다 자신감이 생겼고 무슨 말이든 들어줄 것 같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나는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디자인 매니저란 직업이 있으며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가끔은 밤도 새며!) 돈을 벌기 위해 디자인 일을 한다. 하지만 매일 매일 나의 일과가 끝난 후 나는 캔버스 앞에 선다. 매일 88도로를 타고 집에 오는 내 앞에 펼쳐지는 한강의 모습은 아이포드에서 나오는 음악과 융합되어 그날 밤 캔버스 안으로 들어간다.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나는 캔버스 앞에 서서 그날 느꼈던 군중의 열기, 북적거리는 홍대 길 등을 스케치하곤 한다. 매시간 캔버스 앞에 앉아 있는다고 좋은 작품은 나오지 않는다. 많은 교류와 움직임 그리고 배움 아래 전율을 느끼고 나의 몸 구석구석은 그 느낌을 기억한다. 이런 행동패턴에 의해 그려진 나의 그림들은 어떤 의미 를 가질 수 있을까? 1800년대 유럽, 특히 파리 인상파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라면 그때의 사람들, 분위기, 차마 냄새 까지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나의 그림들은 21세기 ‘서울에 살고 있는20대'가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에너지, 음악 그리고 젊음을 나타낸다. 19세기 후반 파리의 술집 구석에서 엡신트를 마시고 있는 광경이 있노라면 21세기 서울에서는 클럽의 디제이 셋에 맞추어 음악에 몸을 맡기고 데킬라를 들이키는 젊은이들이 있다. 달빛을 받은 샹젤리제 거리를 묘사한 작품이나 달빛을 받은 마포대교를 운전하며 지나가며 보이는 광경이나 시대만 다를 뿐 작가가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지 않을까. 나의 작품들에서는 내가 그날 그때, 그 장소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나에게는 전율을 느끼게 해준 순간들이며 아름다움으로 다가온 피사체들이다.

Sunday, July 12, 2009

Chelsea International Fine Art Competition





The 2009 Chelsea International Fine Art Competition
Collective ExhibitionReception: Thursday, August 20, 2009 6-8 PM
Exhibition Dates: 8/14/2009 - 9/2/2009


Press Release:
Hellen Choo is an artist whose works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painting, artistic expression and personal experience. Busy surfaces incorporate natural and artificial elements, sometimes frenetic, sometimes frozen and still. Each painting is individual, and Choo’s style shifts according to her feelings and the subject matter. Her color palette includes many bright, vibrant hues, but these are always handled with subtle mastery that produces harmonious compositions capable of creating a profound dialogue with the viewer.

Hellen Choo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her native Seoul, Korea.

Group Show @ Brooklyn, NY. Spread Art Gallery




The Love Show - July 17th, 18th, 19th
Opening: Friday July 17th 6pm - 11pm


The show is about Love. Love as a force of good, bad, movement, height, hate, God, passion, destruction, construction, oppression. etc. 20 artists working in a variety of mediums including oil, acrylic, wood, photography and more. Music by Knight & Gale and Eastern Sweats
Opens: July 17th 6pmon view: July 18th & 19th 12pm - 6pm


Sunday, March 29, 2009

Spring in Providence


Spring in Providence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Night in Mapo


Night in Mapo
91x72cm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Hakdong 4-Guri


Hakdong 4-Guri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Woman Sitting


Woman Sitting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Home and Away


Home and Away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Lover Letter


Love Letter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Lovers

Lovers
91x91 cm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Flowers of Love


Flowers of Love
80x 100cm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Reconciliation

Reconciliation
117 x 91cm
acrylics with oil stick on canvas

Friday, February 27, 2009



Hey Lover 展


❍ 기 간 : 2009년 3월 6일(수) ~ 4월 3일(금)
❍ 장 소 : Lavazza Club 오프닝: 3. 06.2009(수) 18:00
❍ 수 신 :
❍ 발 신 : 윤경희
❍ 담 당 : 기획자: 윤경희 (klimt97@hanmail.net)
❍ 제 목 : Hey Lover展
❍ 작 가 : 추혜인
❍ 문 의 : 강남구 신사동 653-17 T: 02.541.4868



추혜인의 'Hey Lover' 개인전이 03월 06일에서부터 04월 03일까지 압구정동 Lavazza Club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복합 문화공간인 Lavazza Club의 네번째 전시로 추혜인의 개인전을 하게 되었다. Lavazza Club의 세련된 공간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잘 어울렸으며, 관객으로서 작품에 대한 많은 만족감을 높여 주며, 또한 전시공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오픈되어 있어 업무후 인근지역을 찾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추혜인 작가의 기억의 단편들을 작가적인 관점과 색채로 표현하였다. 작품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제작한 작품들로서 그녀의 순수의 감정이 녹녹히 녹아 있으며, 작품 총 15점과 드로잉 8점을 전시한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 그녀의 따뜻한 전시를 보며, 많은 관람객들이 봄의 화사함을 느끼기 바란다.

피카소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그림을 바라보라”라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보는데 있어서 여러 의견들이 분분하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많은 이론과 미술의 역사를 만들었지만, 정작 위대한 예술가는 그의 그림을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대가들의 작품과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 비슷한 면이 있다. 그 이유는 그림을 ‘이렇게 그려야 한다’라는 틀이 어린아이에게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눈과 마음으로 표현된 세상을 그리는 어린아이들의 그림은 순수함의 발현인 것이다.
순수한 시각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꾸밈없이 표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실례로 어른에게 사람이나 자동차를 그리라고 한다면, 분명 우리는 그 대상이 지니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그리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작가가 보는 대상의 본질을 어떻게 표현하는 가에 달려 있다. 아프리카의 미술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함과 어설픔은 서구 문명세계의 비평가나 화가들에게 시각적인 호기심을 유발하게끔 하였다. 사실 19세기 후기 인상파들에 많은 영향을 준 아프리카 미술은 기계적인 매커니즘에 의한 단순화가 아니라 인간 내면에서 표출된 원초적인 단순함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순함은 즉 순수함과 일백상통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추혜인 작품들은 순수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사람, 건물, 자동차, 꽃 등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사물들은 그녀의 캔버스 안에서 단순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표현되어진다. 단순하게 그려 넣은 선과 도형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 짓게 하나. 그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잡혀 있으면서 완성도가 있다.

추혜인의 그림은 다시 말해서 순수한 동심의 표현이다. 그녀의 그림은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유치한 듯하나 사실 그녀의 표현력은 대단하다. 아무렇게 그린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그녀의 꿈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고정관념과 편견이 없는 그림을 그리기에 그녀의 그림은 우리의 순수함을 자극하는 것 같다. 마치 우리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녀만의 인생을 그림일기로 표현한 듯한 재미있고 톡톡 튀는 작품,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걸려져 있는 그녀의 그림을 보면 하루가 즐거워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윤경희 (Curator)